2026년 은행권 신년사로 읽는 채용 키워드 총정리
1. AI·디지털 전환 — 기술이 곧 경쟁력
2026년 신년사에서 모든 주요 은행이 공통적으로 AI를 단순 업무 효율화 도구가 아닌 금융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으로 규정했다. AI 기반 상담·투자 추천·대출심사·리스크 관리 등 전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고객 데이터 확보를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도 병행된다.
- KB국민은행: 'AI First'를 넘어 고객 일상에 녹아든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객 접점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한다.
- 신한은행: 'Invisible Bank'를 목표로 고객이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력을 강조했다.
- 우리은행: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선언했다.
자소서·면접 포인트: 지원 은행의 AI 전략 키워드(AI First, Invisible Bank 등)를 언급하고, 본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발휘할 수 있는 역량과 연결하면 효과적이다.
2. 상생·포용 금융 — 사회적 책임 강화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이 신년사 전반에 걸쳐 강조되었다. 여신 측면에서는 개인여신보다 기업여신 활성화 기조가 뚜렷하며, 개인·기업 부문을 분리 채용하는 은행의 경우 기업금융 직군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
- 하나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함께 성장하는 금융'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 NH농협은행: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실천을 다짐했다.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금융'을 강조하며 기술금융 지원 확대를 예고했다.
3. 수익 구조 다변화 — 비이자 이익·글로벌 확대
이자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자산관리(WM)·투자금융(IB)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신년사 곳곳에서 확인된다. 단순 펀드 판매를 넘어 증여·상속 등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로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다.
이러한 방향성은 신입 채용 우대 자격증에도 반영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25년부터 영어 점수를 채용 평가 항목에 포함했고, IBK기업은행은 2026년 채용 기준으로 투자자산운용사를 우대 자격증에 추가했다.
- Sh수협은행: 자산 구조 다변화를 통해 비이자 수익 비중을 높이고 해양수산 전문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KB·신한·하나 등 주요 은행: 고객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자격증 준비 시 투자자산운용사, 외환 관련 자격, 영어 공인 점수(특히 농협 지원자)를 우선 검토할 것.
4. 슈퍼앱 전략과 머니무브 대응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은행들은 금융 기능에 쇼핑·의료·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금융 플랫폼(슈퍼앱)'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증권사의 IMA(종합투자계좌) 출시로 은행 예금에서 증권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각 은행은 고객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IMA 계좌는 증권사가 원금 보장형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제도로, 은행 수신 기반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대응 전략이 면접 시사 이슈로 주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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